[ETC] 컴퓨팅 역사를 바꾼 21명의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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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누구일까?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당신은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컴퓨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21명’에 대해 소개했다.

1. 하워드 에이킨(Howard Aiken)

에이킨은 최초의 프로그램 방식 디지털 컴퓨터 마크원을 1944년에 만든 사람으로 유명하다. 당시 마크 원은 계전기를 사용하여 1초에 덧셈을 3번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컴퓨터 사용자들이 볼 때는 매우 ‘1초에 덧셈 3번’이 매우 우습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능력이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마트I의 도입으로 현대 컴퓨터의 시대가 열렸다”며 에이킨을 자랑했다.

2.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Grace Murray Hopper)

IT관련 업계 사람이라면, 이 여성의 이름은 한번 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호퍼는 바로 버그와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볼’의 창시자다. 그녀는 앞에서 설명한 하워드 에이킨 지도 아래 마트원의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마크2, 마크3 개발에도 참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개발 과정에서 호퍼는 ‘디버깅’이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낸 여성”이라며 “당시 마크2 전지에 나방이 끼어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그녀는 ‘버그(벌레)가 발견됐다’고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버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를 의미하는 말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호퍼는 또한 최초로 영어를 사용한 컴파일러 언어인 ‘플로우 매틱’을 개발했다. 이로써 기계어가 아닌 영어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 뒤 호퍼는 플로우 매틱을 발전시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볼을 개발해냈고,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인자가 됐다.

3. 켄 톰프슨과 데니스 리치(Ken Thompson and Dennis Ritchie)

유닉스의 아버지들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켄 톰프슨과 데니스 리치는 유닉스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이 만약 유닉스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현재 애플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 더그와 게리 칼스톤 형제(Doug and Gary Carlston)

90년대 초반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바로 이들이 개발했다. 칼스톤 형제는 게임 회사인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를 공동 창시하고 1980년부터 1999년 사이 주옥 같은 게임들을 개발해 내 가장 성공한 게임회사로 성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의 등장은 컴퓨터 게임에 있어 혁명”이라며 “이들 때문에 게임 컴퓨터 게임 마케팅이 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5. 켄과 로버타 윌리엄스 부부(Ken and Roberta Williams)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에 칼스톤 형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윌리엄스 부부도 있었다. 이들 부부는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인 ‘미스테리 하우스’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 부부가 설립한 회사인 ‘시에라 온라인’을 통해 컴퓨터 게임의 한 장이 또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6. 찰스 벤턴(Charles Benton)

최초의 성인용 게임은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바로 찰스 벤턴이 만들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초의 성인용 게임 시나리오를 찰스 벤턴이 썼다”라고 소개했다.

7. 시코어 크레이(Seymour Cray)

슈퍼 컴퓨터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시모어 크레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시모어 크레이는 슈퍼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린다”라며 “그가 있었기 때문에 슈퍼 컴퓨터의 기준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8.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마빈 민스키는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인공지능 분야의 유명한 과학자다. 민스키는 MIT 인공지능연구소 공동설립자로 ‘인공지능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민스키는 지금까지 계속 컴퓨터의 지능을 사람의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민스키는 인공지능 분야 외에도, 로보틱스, 수학, 가상현실 등 여러 학문에 영향을 끼친 학자”라며 “민스키 덕분에 인공지능 분야가 1960년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9. 밥 알브레치(Bob albrecht)

알브레치는 피플컴퓨터를 설립해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알브레치는 최초의 기술 전도자”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젊은 프로그래머들이 생겨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10. 스티브 돔피어(Steve Dompier)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돔피어에 대해 “그는 컴퓨터가 노래도 부를 수 있다고 믿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비록 그가 1975년 컴퓨터 클럽에서 보여준 ‘컴퓨터의 노래하는 모습’은 주파수를 이용한 속임수였지만, 사람들은 컴퓨터가 말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1. 존 드레이퍼(John Draper)

존 드레이퍼라는 실명보다는 ‘캡틴 크런치’로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그는 장난감 호루라기를 이용해 전화 조작을 시도한 최초의 해커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드레이퍼 때문에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전화기를 조작해 무료로 통화하는 혜택을 누렸다”라며 “이후 미국내 전화망 침입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12. 리 펠젠스테인(Lee Felsenstein)

펠젠스테인은 컴퓨터를 이용해 자유로운 네트워크 건설에 필요한 개인용 컴퓨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 프로그래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펠젠스테인은 홈브루 컴퓨터 클럽의 원년멤버”라며 “그가 오스본을 디자인 했다”라고 설명했다. 홈브루 컴퓨터 클럽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초키 컴퓨터 취미생활자 클럽으로, 스티브 잡스도 이 클럽의 회원으로 알려졌다.

13. 존 매카시(John McCarthy)

‘리습’(Lisp : list processing)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매카시도 기억할 것이다. 리습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매카시이기 때문이다. 리습은 문자열을 쉽게 다루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1959년 매카시가 발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리습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분야 개발이 한층 더 쉬워졌다”라고 설명했다.

14. 에드 로버츠(Ed Roberts)

로버츠는 ‘PC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는 최초의 PC ‘알테어8800’을 발명했다”라며 “그가 만든 PC에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최초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15. 리차드 그린블라트(Richard Greenblatt)

1967년 MIT 출신 1세대 해커였던 그린블라트는 ‘맥핵’이라는 체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은 인간을 상대로 단독으로 게임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당시 철할자이자 아마추어 체스 선수였던 후버트 드레퓌스가 ‘인공지능에는 한계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맥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라며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맥핵의 승리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16. 더그 엥겔바트(Doug Engelbart)

컴퓨터 못지않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마우스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마우스는 바로 엥겔바트 손에서 탄생했다. 1968년 엥겔바트가 만든 마우스는 현재 마우스와 비슷하게 바퀴를 바닥에 굴려 움직이면 화면의 커서가 좌우상화로 움직였고, 손안에 들어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엥겔바트가 만든 마우스는 나무로 만들어진데다 사용하기에는 모양이 좀 투박했지만, 그 기본원리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7. 이반 서덜랜드(Ivan Sutherland)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서덜랜드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문야에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가진 스케치패드 발명자”로 유망하다고 서덜랜드를 소개했다. 스케치패드는 직관적인 그래픽을 사용해 상호작용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다. 이후 스케치패드는 최초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발전하게 된다.

18. 팀 패터슨(Tim Paterson)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 MS-DOS가 있기 전에 QDOS가 있었다. 팀 패터슨은 바로 이 QDOS를 개발한 사람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빠르고 간편한 운영체제라는 뜻의 QDOS가 시애틀 컴퓨터 프로덕트 연구원의 손에서 탄생했다”라며 “만약 빌게이츠가 패터슨으로부터 2만5천달러에 QDOS를 사들이지 않았다면, 운영체제의 역사는 바뀌었을지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19. 댄 브릭클린(Dan Bricklin)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비지칼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사람이 바로 브릭클린이다. 비지칼크의 등장으로 컴퓨터는 사무용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됐다. 이후 개인용 컴퓨터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드는 브릭클린을 두고 “스프레드시트의 아버지”라며 “당시 사람들이 비지칼크를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20. 밥 칸과 빈트 서프(Bob Kahn and Vint Cerf)

칸과 서프는 전세계에 난립해 있던 패킷 스위칭 기반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전 세계를 통합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들은 TCP/IP를 통해 인터넷을 탄생시켰다. 이들이 TCP/IP를 개발하기 전에 네트워크들은 서로 호환되지 않았다. 각각의 네트워크들이 서로 다른 프로토콜과 패킷 사이즈, 전송속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없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날처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칸과 서프를 “인터넷의 선구자”라고 소개했다.

21. 니콜라스 워스(Niklaus Wirth)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워스는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설계한 프로그래머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작품 중 최고는 바로 파스칼”이라고 설명했다. 파스칼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사이 가장 널리 이용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포인터를 사용한 구조적 프로그래밍을 특징으로 한다.

앞서 소개한 21명 중 우리는 몇 명이나 알고, 기억하고 있었을까? 중요한 것은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같은 컴퓨터의 발달은 없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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